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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선 승리 “기득권과 최후대첩”

2021-10-10 291 Dailymotion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10일 민주당 대선후보 서울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서 51.45%(4만5737표·1위)를, 제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28.30%(7만441표·2위)를 얻어 최종 1위에 당선됐다. 최종 누적 득표율 50.29%(71만9905표)로 결선투표 없이 대선에 직행하게 됐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선출 감사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변화를 선택했다. 오늘 우리는 개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0여 년간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국민이) 부여했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 대첩. 미래와 과거의 대결, 민생개혁 세력과 구태 기득권 카르텔의 대결”이라며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뽑겠다.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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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당 지지층 바깥을 겨냥해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도 내놨다.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일부를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다만 “청산 없는 봉합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 위에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나라”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 후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376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