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회의장에서 입법의 부당성을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총장을 강하게 질타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한 공세로 맞섰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오수 / 검찰총장 (어제) : ('검수완박' 법안으로) 국민만 피해를 봅니다. 스스로 사실관계 확인을 할 수 없어 경찰을 통해야만 한다면 국민의 인권보호나 수사상 적법 절차 통제가 가능하겠습니까? 중요범죄 수사에 대한 대안이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이 수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검찰이 다 잘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찰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국가 운영이나 발전과 깊은 관련이 있는 법안을 지금과 같이 2주 안에 처리한다는 것은 절대로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한 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겁니까! 총장님 취임하신 지 1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뭐하셨어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한동훈 검사 휴대전화 비밀번호도 못 풀어서 무혐의 처분했고,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제대로 수사도 못했고!]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그러니까 이 법이 민주당을 위한 법이라는 거 아닙니까! 김용민 의원님!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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