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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부터 힘 합쳐야"...이재명 "헌정 파괴 사과부터" / YTN

2025-05-11 6,328 Dailymotion

단일화 과정을 둘러싼 극심한 내홍 끝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가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부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막바지 지역 순회 행보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가 헌정 파괴 동조 행위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김문수 후보가 결국 국민의힘 공식 후보가 됐는데,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우선 오늘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본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빅텐트'와 통합을 언급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가) 며칠 안 남았기 때문에 그 동안에 얼마나 화합하고 우리 당만이 아니라 폭을 더 넓게 해서 '광폭의 빅텐트'를 통해서 국민을 통합하고….]

이어 김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한덕수 전 총리와도 만났습니다.

역시 국민 통합을 언급하면서, 한 전 총리를 국정 운영의 '사부님'으로 모시겠다며 당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는데, 한 전 총리는 실무 논의가 필요하다며 즉각 수용하진 않았습니다.

김 후보는 또 캠프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4선 박대출 의원을 내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도 착수했는데요.

대선 본선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대위원장 인선 절차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는 조금 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도 참석해 의원들과 만났는데요.

발언 도중 큰절을 올리기도 한 김 후보는 반국가 세력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세력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 당이 하나로 뭉치는 게 그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후보 교체 논란 이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당 내부 갈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 확정에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민주당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을 축하한다면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확인해야 한다며 5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폭력적인 야밤 후보 교체를 시도해 국민의 정치 불신을 초래한 국...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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