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민주 "쿠데타 정당 DNA"...국민의힘 "이재명 유례없는 독재자" / YTN

2025-05-15 182 Dailymotion

공식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가 본선 레이스 초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탈당시키지 못할 거라며 내란 세력 결집이 계속되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에 집중 공세를 퍼부으며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오늘 양당 선대위 공방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마음에도 없는 탈당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지 말고 내란 사과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김문수 후보에게 일임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비겁하고 구차한 태도라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선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에 이어 대통령 후보까지 됐는데,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릴 리 만무하다고 내다봤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걸 놓고, 극우 내란 세력의 총결집이 이뤄지고 있는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김 후보가 계엄에 사과를 해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즉각적으로 윤석열 내란수괴 제명하십시오. 그렇게 안 하고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나중에 가서 윤석열 잘했다 이렇게 또 바꿀 거 아닙니까?]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14일) 법사위에서 공직선거법 조항 가운데 '행위'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한 것을 놓고,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해당 조항으로 이 후보가 대법원 유죄 취지 판결을 받았는데, 이를 면하려 날치기로 법안을 고쳐 통과시켰다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가 자신을 재판한 사람을 탄핵하려고 하고, 위반한 법도 바꾸려 한다며 역사상 이런 독재자가 있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삼권분립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데, 입법으로 권력자 범죄를 삭제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런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응징하지 않으면 정치가 왜 필요하고 왜 민주주의를 외칩니까? 의병이 되는 심정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 앞에서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515470935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