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장기화한 의정 갈등과 이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통령이 되면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민주주의는 그 분야에 전문성 있는 말, 또 다수의 말을 들어 모두가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생각지도 않은 충격이 장기화해 의료 대란 속 불행한 일이 주변에 많았다며, 단순히 의사 편을 드는 게 아닌 의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김 후보가 6개월 이내 의료 문제 해결을 약속한 과거 발언보다 더 빠른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며 정부가 하지 않았던 사과 표현을 명확히 한 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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