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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증인 없는 청문회’…여야 난타전
"수입보다 지출 6억 원가량 많아…자금출처 불분명"
김민석 "처가서 생활비 2억 원 지원받아" 첫 해명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2일 차 일정이 잠시 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후보 자질과 도덕성을 두고 어젯밤 늦게까지 난타전이 이어졌고, 여야 평가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청문회 첫날인 어제, 여야 공방전이 대단했습니다.
쟁점들 짚어주시죠.
[기자]
네, 사상 초유의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에서 김민석 후보자는 논란이 됐던 자금 출처를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고, 6억 원가량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었는데요.
김 후보자는 부의금으로 1억6천만 원, 두 차례 출판기념회로 각각 1억 원과 1억5천만 원을 받았다고 구체적 액수를 처음 공개했고, 생활비 명목으로 2억 원가량을 장모에게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 증빙 자료가 없는 말뿐인 해명인 데다, 앞뒤가 안 맞는 퍼즐이라고 국민의힘은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오늘, 돈 문제에 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파고든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시절 코로나 관련 도서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인세로 국세청에 신고한 내역은 천3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두 차례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익 2억5천만 원과 격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 후보자가 50%에 육박하는 국가채무비율을 20~30%로 대답한 것에 대해 '화성에서 온 총리'냐며 정책 검증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여당은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야당이 정책 검증 대신 세세한 개인사를 파고드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역공도 폈습니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어제 청문회를 통해 전반적으로 야당에서 제기한 의혹들이 충분히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자도 안정된 자세와 태도로 해명에 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문회 마지막 날인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예상되는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인준이 필요하다는 게 여당 입장인 만큼 표결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 (중략)
YTN 박정현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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