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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청문회 이틀째..."발목잡기"vs "무자격 총리" / YTN

2025-06-25 26 Dailymotion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자격 총리'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2일 차 청문회,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공방전이 치열하죠?

[기자]
'태도'를 문제 삼으며 날카롭게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여전히 각종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고 있는 데다가, 청문회에 자꾸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된다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어제 청문회를 종합해보면 김 후보자는 한마디로 '무자격 총리'라고 혹평했습니다.

야당은 오늘도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데, 특히 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언급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시절 코로나 관련 도서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인세로 국세청에 신고한 내역은 천3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두 차례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익 2억5천만 원과 격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됐던 자금 출처에 대해 장모에게 2억 원을 받았다는 등 처음 구체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야당의 의혹 제기 대부분은 검찰의 표적 사정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는 입장인데요, 더는 후보자 신상을 파헤치며 근거 없는 명예훼손이 계속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소한 청문회 마지막 날인 오늘이라도, 정책 검증이 위주가 돼야지 않겠느냐고 야당을 향한 일침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인준이 필요하다는 게 여당 입장인 만큼 표결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두고도 논란이 여전한데, 송 장관이 오늘 국회에 나온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송 장관 오후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 장관 가운데선 유일하게 송 장관 유임이 결정되며, 여야는 물론 농민단체도 불만이 적잖이 표출되는 상황인데요,

송 장관이 과거 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등에 대해 '농업 망치는 법'이라고 깎아내리는 등 여당과는 각을 세워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송 장관은 새로운 정부의...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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