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등 핵 시설 3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벙커버스터 6기가 투하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을 연결하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인 이란의 핵 위협을 멈추는 걸 목표로 한 군사 작전이 성공했다"며 "이란의 핵농축 주요 시설들은 완전히, 철저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한 팀이 되어 큰 진전을 이뤘고, 작전에 참여한 미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평화가 오든지, 아니면 이란에 더 큰 비극이 닥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공격은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쉬울 것"이고, "아직도 많은 표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동부 시각으로 22일 오전 8시에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이란 영공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치 탑건2: 매버릭에 나오는 영화 장면 같은 작전이 실제로 펼쳐진 건데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포르도가 끝장났다"는 게시물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세계에 역사적 순간이고, 평화의 시기가 왔다"며 "현재로서는 이란 추가 공습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란이 전쟁 종식에 동의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다시 공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또 미국 CBS는 "미국이 이란에 정권 교체 계획은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이번 공격을 미리 알려줬고, 이스라엘은 미국과 '완전한 공조'를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군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격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란의 핵 시설을 겨냥한 트럼프의 담대한 결단은 역사 바꿀 것"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란 매체는 이란 당국자가 포르도 핵시설 일부분 피격을 확인했...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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